어제(12일) 대한전문건설협회를 압수 수색한 경찰이, 협회 고위 간부로부터 현직 친박계 국회의원에게 수천만 원의 정치자금을 이른바 쪼개기 기부 방식으로 불법 후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또, 해당 친박계 의원뿐 아니라 다른 현직 의원 수십 명에게도 불법 로비가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<br /><br />경찰은 해당 후원금이 협회 내부에서 나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압수 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 장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은 해당 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결을 시도했지만,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해당 협회는 비자금 조성과 정치자금 불법 후원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을 불러 비자금 조성과 불법 로비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130501133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